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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아이패드 미니5, 2022년에도 충분한 이유 세 가지

by 블리엔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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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패드 미니 6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동안 아이패드 미니 시리즈는 동일한 폼팩터, 동일한 디자인으로 지속해서 출시되어 왔으며, CPU나 디스플레이의 업그레이드만 변경되어 왔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6 시리즈는 아이패드 미니 1이 출시된 2012년 이래로 약 9년 만에 홈버튼이 사라지면서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미니 6 시리즈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아이패드 미니 5 시리즈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5

최신 플래그십 갤럭시탭 S7과 비슷한 성능

아이패드 미니 5가 재평가받고 있는 부분은 바로 성능입니다. 2019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 5에는 애플의 A12 칩셋이 탑재되어있는데요. 이 A12칩셋이 갤럭시탭 S7에 탑재된 스냅드래건 865보다 비슷하거나 뛰어난 부분도 존재합니다. 모바일 칩셋의 성능을 측정하는 긱벤치에서 A12칩셋의 성능은 싱글 4829점, 멀티 11616점을 기록했고 스냅드래건 865의 성능은 싱글 4301점, 멀티 13515점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 5가 삼성의 최신 플래그십 태블릿인 갤럭시탭 S7보다 싱글 점수에서는 더 뛰어나다는 점이 주목할만한 점입니다. 다시 말해 지금 구입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휴대하기에 최적의 사이즈

아이패드 미니 5의 최고의 강점은 바로 무게와 크기입니다. 7.9인치의 독자적인 디스플레이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약 300g의 무게로 태블릿 중에서는 아주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 일반적인 10~11인치대의 태블릿의 경우 크기도 크기지만, 보통 500~600g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 한 손으로 잡고 보기에 매우 불편하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5의 경우 작은 가방에 넣고 캐주얼하게 들고 다니기에 아주 좋습니다. 7.9인치의 디스플레이는 P3 색영역과 트루톤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반사반지 코팅, 라미네이팅 처리까지 되어있어 품질이 아주 훌륭합니다. 또한 4:3비율 특유의 사이즈는 전자책을 보기에 아주 딱 맞습니다.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등을 구독하거나 전자책을 직접 구입해서 책처럼 가지고 다니기 매우 훌륭합니다. 

 

애플 펜슬과 함께라면 다이어리로 활용

아이패드 미니 5는 애플 펜슬 1세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 9세대 역시 애플 펜슬 1세대를 지원하면서 애플 펜슬 1세대는 단종되지 않고 계속해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5의 사이즈는 다이어리와 크기가 비슷해서 애플 펜슬을 이용한다면, 다이어리처럼 활용이 가능합니다. 일정 관리, 아이디어 메모 등 활용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또한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앱을 통해 심도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은 매우 저렴합니다. 신제품을 와이파이 64기가 기준 약 40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 미니 6이 발표된 현재 아이패드 미니 5를 중고로 구매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특히 A12이라는 강력한 칩셋을 탑재하여 향후 몇 년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아이패드 미니 5가 2021년에도 명기로 불리는 이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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