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시즌2, 무엇이 달라지는지 정리해봤어요.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 잘 이용하고 계시나요? 서울시가 서울시민에게 제공하는 공유 자전거인 '따릉이'는 저렴한 요금과 편의성으로 서울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22일) 서울시에서는 따릉이 시즌2 계획을 발표하면서 서울 시민들의 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따릉이 시즌2이라고 하면서 시즌제를 예고할 만큼 얼마나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될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서울자전거 "따릉이"

빅데이터 기반 따릉이 운영규모 확대

서울시에서는 따릉이의 운영 대수를 올해 3,000대, 내년 3,000대를 신규로 투입하기로 하고 대여소를 250개소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 서울 시민의 따릉이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따릉이 재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인 배치를 이어나갈 것임을 약속하였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따릉이는 37,500대가 서울시를 누비고 있으며, 대여소는 2,500곳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 따릉이 운영 규모는 총 43,500대로 확대 될 전망입니다. 지하철 역사에 대여소가 한 곳밖에 설치되어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주민센터, 경찰서 등의 공공용지를 활용해 추가 설치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릉이 이용시 불편 해소

서울시는 지난 9년간 따릉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발생한 문제점을 파악하여, 따릉이 누적 회원 325만 명 시대에 걸맞도록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따릉이 이용자들은 자전거 도로 등의 부족으로 통행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통행 불편과 보행 안전 민원 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보도 폭을 2m까지 확보하고 보도상의 다른 시설물과도 0.5m 이상 거리를 확보하여 차량이나 주거 업무시설과 따릉이의 배치가 상충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