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공개, 맥북프로 M1X, 에어팟3 출시된다.

아이폰 13 시리즈를 발표한 지난 9월에 이어, 오는 19일 오전 2시 온라인으로 신제품 행사가 열린다. 현재 애플 홈페이지에는 "봉인 해제."라는 제목의 이미지가 메인 화면을 장식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애플이 이날 행사에서 어떤 제품을 공개할지, 지금까지 예상되고 있는 내용을 정리해보자.

차세대 실리콘 칩 M1X

애플은 이날 차세대 실리콘 칩인 M1X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애플 독자 설계 칩인 M1을 발표하였고, M1을 탑재한 맥북 시리즈, 아이맥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발표한 M1X 칩셋이 기존 M1 칩셋 대비 얼마나 발전했는지가 이번 행사의 가장 큰 관심거리이다. 

 

애플 M1X를 탑재한 차세대 맥북

애플 M1X를 탑재한 차세대 맥북이 공개될 예정이다. M1X기반의 새로운 맥북 시리즈는 기존의 13인치, 15인치의 형태가 아닌 14인치, 16인치의 새로운 형태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신 모델에서는 기존 맥북에서 없었던 미니 LED 백라이팅과, 성능이 향상된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맥북 이외에도 M1X가 탑재된 맥미니가 발표될 것으로도 점쳐지고 있다. 기존 맥북에어 M1, 맥북프로 M1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합리적인 가격도 이번에도 이어질 것인지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에어 팟 3세대

애플은 지난 2019년 10월 발표한 에어 팟 프로 이후, 약 2년 만에 새로운 에어 팟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운 에어 팟은 에어 팟 프로 2세대가 아닌, 에어 팟 3세대일 것으로 보이며 기존 에어 팟 시리즈처럼 오픈형 디자인을 고수할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에어 팟 프로에서 지원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가격대는 약 159달러(약 19만 원)로 점쳐지고 있다. 과연 이번 에어 팟 3세대는 2세대에서 어떤 부분이 업그레이드되었는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